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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의 하루 살아가기
재미있는 타코야끼 집🐙 [운명 같은 타코노테츠 카쿠다점] 본문
너무너무 좋았던 타코야끼 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본 가면 정말 저희 떡볶이 파는 거처럼 흔하게 파는 게 타코야끼입니다
정말 흔해요 건너 건너 보이는!
저는 타코야끼를 진짜 좋아하는데 일본은 약간 흐물텅흐물텅하다는 얘기를 듣고 하나도 안 먹고 있었어요!
근데 저때 비 맞고 힘들고 지치고 여기 어딘지 모르고(사실 길도 잃음) 근데 저녁은 너무 이르고 해서 뭐 먹지 하다가 간단하게 타코야끼 먹을까 했거든요
타코야끼가 나온 이유도 앞에 타코야끼 식당이 있었기에
먹자고 했는데 제가 근데 나는 저런 타코야끼 식당 말고 포장마차 같은데서 파는 타코야끼 먹고 싶어!
해서 그럼 글로 갈까? 했는데
그래도 저기 어딘지 검색만 해볼까? 했는데
어머나 세상에 직접 만들어 먹는 타코야끼
나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데
딱 진짜 눈앞에 있는 가게였어요
친구도 너 타코야끼 만든다고 펜 산다 만다 했잖아 이번에 만들어봐
해서
바로 ㄱㄱ
(참고로 위치는 우메다 입니다)


진짜 저 문어보다 타코야끼 먹자고 한거 ㅋㅋㅋ
진짜 생각나게 생겼죠?

뭐라고 쓰여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쓰여있었어요
아마 가격표?

자리에도 메뉴판이 있습니다
가니까 음식을 먹을 거냐 타코야끼를 먹을 거냐 물어봤어요(사실 자세히 기억 안 나지만 대충 저런 내용)
타코야끼라고 하니 들어오라고 했어요 아마 음식이 안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은?
자세히 타코야끼 메뉴를 보자면

저희는 번역기 돌렸어요^^
친구랑 저랑 1개씩 총 2개를 주문할까 했는데 타코야끼가 물리기도 하고
사실 친구가 안 좋아해서(먹으면서 해당 사실은 오해였음) 1개만 주문했어요
1개만 시켜도 되나? 했는데 다른 곳에서도 그렇고 여쭤보니 괜찮다고 했어요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이거 사용법인가 봐 하고 이것도 한 번역기 돌렸어요
그거 보고 어머~ 무슨 소리야^^ 했어요 ㅋㅋㅋㅋㅋ

더 자세히 나와있는 게 있어서 이걸 보고 대충 번역기 돌려서 읽었어요
저기 내용 보면 너무 빨리 돌리면 망한다고 쓰여있대요
속으로 정말 나네(성격 급함)
얌전히 기다리면 오셔서 문어랑 파...? 그리고 반죽을 넣어주시는데
전 얌전히 기다리진 않았고

기름을 계속 칠하면서 기다렸어요 (심심)
파는 안 먹어서 파는 빼달라고 했어요!
( 파 싫어하시는 분들 참고해 주세요)

이거 보고... 어? 기름 너무 많은가,,,,,,(걱정)
옆에 보면 추가로 넣는 게 있거든요

생강인가,,,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왜 안 찍었을까요? (의문 ㅠ)

생강 불호인데 넣으라니 아예 안 넣을 순 없어서 찔끔 넣고 다른 거 하나를 더 많이 넘었어요

이렇게 된 상태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느긋하게~
느긋한 게 약간 불가...라서

콕콕 찔러봤어요
그러면 친구가 하지 마 그러다가 망하는 거야라고 상처를...


그렇지만 계속 건드리고 싶었어요
계속 쿡쿡하니 친구가 포기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응!


어머 누가... 여기 망한 반죽 버린듯한 비주얼이 됐죠?
네 급하게 하면 이렇게 되나 봅니다
하지만 저? 포기하지 않았어요
열심히 살리려고 뒤적뒤적 했어요

뭔가 살아난 거 같지 않나요? 친구는 더 망해가는 거 같다고 했어요

이때부터 살짝 아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했어요 저거 그냥 집어넣으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
친구는 타코야끼 속이 텅텅 빌 거 같다고 ㅋㅋㅋ 그래서도 서로 잘해보려고 열심히 돌리고 했어요

노력한 결과
진짜 왕뿌듯
이제서야 친구도 잘했다고 ㅋㅋㅋ 인정해 줬어요


바싹한 타코야끼를 먹고 싶어요 조금 더 익혔어요
( 사실 속 익은걸 알 수 없어서 계속함)
이제 먹어봅시다 하고 시식!

소스도 있었어요! (사실 당연한 거)
기본 타코야끼소스에 마요네즈 그리고 약간 매운 소스인가 싶은?
그런 소스가 있었어요 (전 안 먹었는데 친구는 안 맵다고 했어요)

소스 진짜 이쁘게 뿌렸는데...................... 다 된 타코야끼에 가쓰오부시 뿌리기
그렇지만 맛은 진짜 최고

제가 열심히 만든 거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저 생강 진짜 쪼금 넣었는데 존재감 강해서... 당황

저도 맛있게 먹고 친구도 맛있게 먹길래
어? 너 타코야끼 안 좋아하지 않아? 하니까 난 가쓰오부시만 안 좋아해... 아!
그때 오해가 풀렸어요
그리고 둘이 신나게 직접 만든 타코야끼 먹었어요
제가 만든 거라 그런지 더 맛있는 거예요
친구도 이거 만들면서 술 먹고 먹고 하면 계속 들어갈 거 같다고
식당이 매우 친절한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도 비싼 편이 아이였어서 진짜 너무 강강추 합니다!

주소는
1-10 Kakudacho, Kita Ward, Osaka, 530-0017 일본
우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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